암벽·리지

건천 오봉산 불놀이리지 등반

野草 2012. 4. 20. 18:30

 

▲ 불놀이리지 등반을 마치고...


산행일자 : 2011년07월16일

산행코스 : 약사사-불놀이리지(1P, 2P, 3P, 4P, 5P, 6P, 7P, 8P, 9P)-복두암-약사사  

    

09:43 - 약사사 (출발)

10:08 - 불놀이리지 출발지점 도착

11:00 - 불놀이리지 등반시작  

18:21 - 불놀이리지 등반종료

18:27 - 복두암

19:06 - 약사사 (도착)

     


경주의 건천에 있는 오봉산에서 불놀이하다 타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당일 날이 어찌나 덥던지...

바위가 뜨거웠고, 찜통같은 더위에 정말이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송선리에 주차하고, 리지 출발지점까지 도로를 따라 1Km를 걸어 올라가 장비를 챙기는데...

아뿔싸... 캠을 챙겨오질 않았다.

아니 챙겨 오긴 했는데 차에 두고 내렸다.

덕분에 송선리까지 내려와 캠을 챙겨서 올라와야 하는 수고를 하게 되었다.

물론 올라올 땐 차량을 얻어타고 올라왔긴 했지만...

  

시작부터 만만찮은 난이도다.

습기를 먹은 바위는 생각보다 미끄러웠고...

누군가 볼트를 제거해 버려 참으로 난감했다.

참고 우리가 찾았을 때는 7피치 마지막 볼트와 후등자 확보용 쌍볼트...

그리고 8피치 전체의 볼트를 누군가 의도적으로 제거를 한 상태였다.

시급히 정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타는 듯한 무더위 속에 불놀이리지를 무사히 마치고 복두암을 거쳐 약사사에 내려서고 등반을 마무리...

귀가길에 왜관에 들러 시원한 냉면으로 열기를 식히고, 집으로...

더위에 참으로 힘이 든 하루였다.

  

▲ 약사사 앞이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 1Km 정도를 올라가야 한다.  하산은 왼쪽으로 내려선다.

  

▲ 도로를 따라 오르는데 땀이 억수같이 쏟아진다.

  

▲ 최근에 비가 자주 내린 탓에 계곡에 물이 제법 흐른다.

  

▲ 불놀이리지  

  

▲ 불놀이리지  

     

▲ 불놀이리지  

  

▲ 불놀이리지  

  

▲ 불놀이리지...  전체 중에 난이도가 가장 놓은 5.11 4피치... 

  

▲ 불놀이리지  

  

▲ 불놀이리지  

  

▲ 건천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 불놀이리지... 고정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5피치  

  

▲ 나이프리지 구간이다.   

  

▲ 나이프리지 뒤로 촛대봉과 주걱봉이 올려다 보인다.   

  

▲ 촛대봉에서...  

  

▲ 주걱봉   

  

▲ 주걱봉뒤로 촛대봉이 내려다 보인다.  

  

▲ 불놀이리지  

  

▲ 불놀이리지 등반을 마치고... 

  

▲ 복두암  

  

▲ 복두암

  

▲ 전망대

  

▲ 약사사에 다시 내려서고 등반을 마무리...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