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낙동정맥 첫걸음... (매봉산 낙동정맥 분기점 ~ 통리재)

낙동정맥

by 野草 2010. 12. 22. 08:27

본문

▲ 유령산에서...


산행일자 : 2010년12월19일 (일요일, 구름많음)

산행구간 : 피재-매봉산 1145봉-작은피재-구봉산-대박등-예냥골임도-유령산-느릅령-우보산-통리역-통리재

산행거리 : GPS 궤적10.69Km (마루금 9.57Km / 접근 1.12Km)

  

09:45 - 피재

10:17 - 매봉산 1145봉 (낙동정맥 분기점)

10:48 - 작은피재

10:56 - 구봉산

11:06 - 해바라기 언덕

11:25 - 대박등

11:39 - 대조봉 삼거리 (통리역 5.1Km, 작은피재 2.0Km)

12:17 - 예냥골 임도

13:08 - 유령산

13:19 - 느릅령

13:45 - 우보산

14:14 - 통리역

14:21 - 통리재

  

  


낙동정맥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 까지는 3년이란 시간이 더 흘렀는가 싶다.

시작만 해 놓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마무리하겠지... 라는 심정으로 첫 걸음을 시작한다.

  

최근에 내린 눈으로 인해 태백으로 가는 길이 빙판은 아닐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제설작업이 되어 염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최근의 구제역 파동으로 영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태백으로 가는 길목에 방역을 8번이나 거쳐야 했다.

  

통리에 주차 후, 택시를 이용해 피재까지 이동한다.

택시요금이 정확히 12,160원 나왔다.

바람의 언덕까지 택시를 타고 올랐으면 싶었는데 눈길이라 못 오르겠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서 낙동정맥 분기점인 매봉산 1145봉까지 오른다.

  

매봉산(천의봉)까지 오른 다음 출발할려고도 생각해봤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분기점에서 몰운대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눈 쌓인 마루금을 어제쯤에 지나갔는지 흔적이 남아 있었다.

삼수령목장을 가로질러 작은피재에 내려섰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임도와 산길을 넘나들던 마루금은 대조봉 삼거리에서 급하게 좌측으로 꺾인다.

이어 하얀 자작나무 숲과 소나무 숲을 한동안 지나자 흉물스럽게 파헤친 예냥골 임도가 눈앞에 나타났다.

어어 유령산을 지나 느릅령에 내려선다.

이어 가파른 된비알을 따라 우보산에 올라선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급하게 꺾이면서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고 잣나무 숲을 지나 통리에 내려선다.

통리역을 조금지나자 철길을 지나는 통로가 보인다.

철길을 횡단하여 통리재에 도착하고 다음 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 낙동정맥 분기점인 강원도 태백의 매봉산 1145봉

  

▲ 분기점 부근의 삼수령목장

  

▲ 작은피재로 내려서면서...

  

▲ 구봉산

  

▲ 마루금은 임도와 산길을 넘나들며 이어진다.  

  

▲ 태백시내 방향의 조망

  

▲ 해바라기언덕  

  

▲ 해바라기언덕 부근의 조형물

  

▲ 대박등에서 되돌아 본 매봉산과 지나온 낙동정맥 마루금  

  

▲ 대박등

  

▲ 대조봉 삼거리...  임도를 따라가던 마루금은 급하게 좌로 꺽는다.  

  

▲ 자작나무 숲

  

▲ 흉물처럼 변해버린 예냥골 임도

  

▲ 숲 길 중간에 전망이 괜찮은 곳이 나왔다.

  

▲ 유령산

  

▲ 느릅령의 유령산영당(楡嶺山靈堂)

  

▲ 우보산 오름길

  

▲ 우보산에서 되돌아 본 마루금...  

  

▲ 다시 숲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고...

   

▲ 울창한 잣나무 숲을 지나...

  

▲ 통리가 눈 앞이다.

  

▲ 통리역

  

▲ 마루금을 따라 철길을 횡단...

  

▲ 영동선 철길

  

 

▲ 통리재에 도착하여 다음 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산행을 마무리...  


2010.12.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