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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좋은 산...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 산행

워킹·트래킹

by 野草 2010. 4. 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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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방산 정상에서...


산행일자 : 2010년2월6일

산행코스 : 당곡마을 입구-당곡저수지=귀절암터-전망대-두방산-코재-병풍산-비조암-첨산-흥덕사-당곡마을 입구  

  

10:13 - 당곡마을 입구 (출발)

10:25 - 당곡저수지 (등산로 입구)

10:30 - 갈림목 (좌측 : 등산로, 우측 : 임도)

10:47 - 갈림목 (당곡저수지 0.8Km, 용흥사 0.7Km, 두방산정상 0.5Km)

10:55 - 귀절암터

11:06 - 전망대

11:29 - 두방산

11:42 - 철계단

11:52 - 코재

12:15 - 병풍산

12:33 - 비조암

12:40 - 갈림목 (운동, 첨산 2.3Km)

13:05 - 갈림목 (참산, 운동, 원매곡, 비조암)

13:29 - 첨산

13:45 - 갈림목 (흥덕사, 택촌, 첨산)

13:55 - 흥덕사

14:17 - 당곡마을 입구 (도착)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은 그 동안 난초를 하면서 참 많이도 누비고 다녔던 곳이었다.

그러면서도 목적이 다르다보니 4개의 산정을 한 곳이라도 밟아본 적은 없었다.

집에서 고흥까지는 긴 여정이다.

가는 길목에 한번씩 들렀던 식당은 요즘 경기가 안좋은지 예전같지가 않다.   

   

▲ 당곡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두방산(좌)과 병풍산(우)

  

산행깃점은 15번 국도에서 당곡마을로 들어서는 지점으로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용흥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걷다보니 왼쪽으로 텅빈 주차장이 보였고, 그 옆엔 등산안내판도 있었다.

  

▲ 당곡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첨산

  

▲ 등산로 입구... 당곡저수지 제방옆에 있다.

  

용흥사 진입로를 따라가면 당곡저수지 제방이 있는 지점에 안내판이 서 있는데 이 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물론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용흥사를 거쳐 중간에 접속되는 길도 있다.

     

▲ 처음엔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병풍산으로 올라설수록 가파르게 이어진다.

  

▲ 귀절암터 직전에 내려다 본 조망...  뾰족하게 솟아있는 첨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이 올라설수록 가파르게 이어지는데 능선에 거의 다 올라섰다고 느껴질 때 쯤이면 귀절암터의 석굴이 눈앞에 나타난다.

굴속엔 물을 떠 마실 수 있는 바가지가 놓여 있었는데 가뭄탓인지 샘은 바짝 말라 있었다.

겨울철에서 물이 철철 넘칠정도의 석간수가 나온다고 하던데...

          

▲ 귀절암터...  석굴엔 겨울철에도 석간수가 철철 넘친다고 했는데 최근의 심한 가뭄탓인지 바짝 말라 있었다.

    

▲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에 전망대가 있다.

  

이어 능선으로 올라서면 좌측 20~30미터 지점에 일대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멋진 전망대가 보인다. 

이 곳에서 두방산까지는 완만한 암릉길이 이어지며 조망 또한 시원스럽다.

    

▲ 전망대의 조망 (동쪽) 

     

▲ 전망대의 조망 (고흥방향) 

    

▲ 두방산으로 가는 암릉길...

    

▲ 지나온 암릉을 되돌아보고...

    

▲ 두방산으로 오르는 암릉  

    

▲ 저 앞에 두방산 정상부가 보인다.

    

▲ 두방산으로 오르는 길목의 입석

    

▲ 두방산 정상부

    

▲ 두방산 정상

  

두방산에 올라서면 사방이 뻥 뚫린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다.

두방산을 내려서서 코재로 가는 능선도 암릉길인데 중간에 철계단이 있는 지점까지 이어진다. 

중간에 특별히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없었지만, 조금 험하다 싶은 곳은 우회로가 있어 걱정할 곳은 보이질 않았다.

    

▲ 두방산에서 코재로 내려서는 암릉

       

▲ 암릉이 이어진다. 

    

▲ 내려선 두방산 정상부

    

▲ 지나온 암릉길...

    

▲ 코재

    

▲ 병풍산이 보인다.  뒤로 비조암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코재에서 병풍산까지는 완만한 숲 길이 이어지는데 병풍산 직전에 갈림목이 나온다.

된비알을 따라 곧바로 올라서면 병풍산에 오르지만, 왼쪽길을 따라가면 병풍산을 우회하여 곧장 비조암으로 가는 길이다.

    

▲ 병풍산 정상

    

▲ 병풍산에서 바라본 비조암

    

▲ 병풍산에서 바라본 첨산

    

▲ 비조암 

  

멀리서 보면 그저 그렇게 보이는 비조암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엄청한 크기의 바위가 주변을 압도한다. 

이어 왼쪽으로 돌아 암봉의 정상부에 올라서면 엄청한 넓이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남쪽 사면은 엄청난 높이의 절벽이며 안전시설이 없기에 가장자리로 나서는 것은 위험...

       

▲ 비조암으로 가는 길목에...

    

▲ 비조암에서 바라본 첨산 방향의 조망

    

▲ 비조암 정상부

    

▲ 비조암에서 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내려선 비조암으로 되돌아 보고...

    

▲ 첨산이 올려다 보인다.

    

▲ 첨산의 조망

    

▲ 첨산의 조망...  지나온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이 차례로 올려다 보인다.

    

▲ 첨산의 조망...  벌교방향

  

비조암을 가파르게 내려서서 다시 된비알의 등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첨산이다. 

내려서는 길도 짧긴 하지만 가파른 암릉길이다. 

         

▲ 첨산... 최근에 정상석을 세운듯...

       

▲ 흥덕사...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첨산이다.  

  

한천리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한참 내려서다 보니 우측으로 흥덕사 가는 갈림목이 나온다.

등산로 주변으로 난초가 지천이라 살펴봤지만 그저 그런 난초들 뿐이다.

이방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한 흥덕사를 뒤로하고 도로를 따라 산행깃점으로 되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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