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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로 인해 조망이 아쉬웠던 월악산 산행

워킹·트래킹

by 野草 2010. 11. 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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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악산 정상에서...


산행일자 : 2010년11월6일

산행코스 : 수산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사 삼거리-송계 삼거리-960봉-덕주사 마애불-덕주사-덕주사 주차장

  

09:43 - 수산리 (출발)

10:07 - 보덕암 주차장

10:18 - 보덕암

11:59 - 하봉

12:10 - 중봉

12:27 - 보덕암 삼거리

12:43 - 월악산 영봉

13:03 - 보덕암 삼거리

13:13 - 신륵사 삼거리

13:37 ~ 14:10 - 점심식사

14:12 - 송계 삼거리

14:14 - 헬기장

14:26 - 960봉

15:00 - 덕주사 마애불

15:41 - 덕주사

15:50 - 수경대

15:58 - 덕주사 입구 주차장 (도착)

  

 


조금이라도 덜 걸어보겠다고 꾸역꾸역 올랐지만, 25인승 승합차는 역시나 무리였다.

결국 마을을 조금지나 길에서 하차 후, 산행준비를 한다.

참고로 승용차는 보덕암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 있다.

단풍은 이제 산아래를 제외하고는 끝물...

그나마 달려있는 단풍도 서리를 맞아 말라서 갈변하고 말았다.

  

보덕암에서부터 하봉까지는대체로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진다.

하봉은 우회하는데 중봉은 등산로가 정상부를 지나는데 조망이 무척 좋다.

그러나 짙은 가스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북사면을 돌아 가파른 계단길 끝에 영봉에 올라섰다.

영봉의 조망도 끝내주는데 오늘은 꽝...

  

올라섰던 계단길을 따라 다시 내려선 다음, 사면을 따라 돌면 완만한 숲 길을 이어진다.

송계삼거리 부근의 공터에서 때 늦은 점심 해결하고...

헬기장, 960봉을 지나 가파른 내림길 끝에 마애불에 도착하여 한 숨 돌리고... 

단풍이 어우러진 하산길을 따라 덕주사에 내려선다.   

덕주사 입구 주차장 인근의 식당에서 동동주에 두부김지와 더덕구이로 뒷풀이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안개가 많은 계절이긴 하지만, 해가 뜨면서 사라지는게 보통인데 오늘은 하루종일 농무가 시야를 괴롭혔다.

월악산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충주호를 바라볼 수 있을거라 기대를 했었는데...

그것은 헛된 꿈이되고 말았다.

  

 

▲ 수산리에서 보덕암으로 가는 길목에...

   

▲ 이제 가을도 막바지다.  추수를 끝낸 들녘

  

▲ 낙엽이 쌓인 보덕암 오르는 길

   

▲ 보덕암에서 목을 축이며 숨고르기

  

▲ 보덕암에서 영봉을 향해 올라서면서...

  

▲ 산 아래엔 아직도 단풍이 남아 있었다.

  

▲ 이 데크를 지나자 본격적인 된비알의 길이 이어진다.

  

▲ 간간이 나타나는 계단길

  

▲ 된비알에 땀이 쏟아진다.  

  

▲ 에코...  힘들다.  잠시 쉬었다 갑시다...

  

▲ 기암

  

▲ 하봉이 가까워지면 완만한 소나무 숲 능선길이 이어진다.  

  

▲ 가스속으로 하봉이 올려다 보인다.

   

▲ 하봉의 계단길...  계단을 올라서면 우측에 전망대가 있다.  

   

▲ 전망대에서...

  

▲ 중봉으로 오르면서 되돌아 본 하봉

  

▲ 중봉

  

▲ 중봉을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영봉

  

▲ 영봉 부근에는 자리를 잡고 식사중인 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 월악산 영봉

  

▲ 영봉에서 바라 본 중봉...  가스만 없으면 충주호가 멋지게 조망되는 곳인데... ㅠㅠ  

  

▲ 영봉을 오르내리는 산객들...  오를 때는 힘이 들지만, 내려설 때는 잠시... ㅎㅎ

  

▲ 송계삼거리로 가면서 되돌아 본 영봉

  

▲ 산정은 이미 겨울로 접어들었다.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겨 놓았다.

  

▲ 헬기장에서 되돌아 본 가스속의 영봉

  

▲ 960봉을 내려서면서 바라 본 만수리지

  

▲ 마애불로 내려서면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 덕주사 마애불

  

▲ 마애불을 바라보고 있는 산객들...

  

▲ 덕주사로 내려서는 길목의 단풍

   

▲ 갈변하여 칙칙하기는 해도 그런대로 봐 줄만 하다.

  

▲ 월악산의 단풍... 

  

▲ 덕주사

  

▲ 주차장에 내려서고 산행을 마무리...  


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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