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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빛 바다위의 암릉길... 사량도 칠현산 산행

워킹·트래킹

by 野草 2010. 12.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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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현봉에서...


산행일자 : 2010년12월05일

산행코스 : 덕동항-능선안부-1봉-2봉-칠선대-대곡산 갈림목-칠현봉-망봉-용두봉-사량초교 읍덕분교-읍포-덕동항

  

11:00 - 용암포 

11:36 - 금평항

11:42 - 덕동항 (출발)

12:00 - 등산로 입구 

12:11 - 능선안부에 올라섬 (칠현봉 1.6Km, 먹방 0.3Km, 덕동 0.3Km)

13:02 - 대곡산 갈림길 (통포 4.6Km, 덕동 1.4Km, 칠현봉 0.5Km)

13:28 - 칠현산(칠현봉)

13:34 - 망봉

13:46 - 갈림목 (용두봉 0.4Km, 망봉 0.4Km, 덕동 0.7Km)

14:01 - 용두봉

14:11 - 사량초등학교 읍덕분교장

14:13 - 읍포(도로) 

14:34 - 덕동항 (도착)

  


사량면 아랫섬(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나즈막한 산으로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어 친현봉이란 이름이 붙었다.

등산로와 안내판이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암릉을 지나는 내내 사방이 탁 트인 시원한 조망으로 주변의 섬들과 함께 윗섬(상도)의 지리망산이 한 눈에 바라 보인다.

  

▲ 용암포...  사량도 덕동항까지 타고갈 뉴-다리호

  

사량도행 첫 배를 타기위해 새벽같이 집을 출발하였으나 졸음으로 인해 휴게소에 눈을 붙이는 바람에 다음 배를 타야만 했다.

용암포에서 사량도 아랫섬의 덕동항으로 가는 배는 아침 7시40분을 넘기면 11시 정각에 있다.

중간에 9시에 출발하는 배가 있기는 한데 윗섬의 내지항으로 가며 아랫섬엔 가질 않는단다.

  

용암포에 도착 후, 매표를 하고 아침 먹을려니 식당이 보이질 않는다.

하이면으로 돌아나오면서 한 두 곳 보이긴 한데 이른 시각이라 문을 연 곳이 없다. 

하는 수 없이 삼천포로 되돌아 나와서 식사를 하고 다시 용암포 선착장으로...

     

▲ 사량도로 가는 중...  멀어지는 용암포

  

▲ 사량도 윗섬의 금평항... 이 곳에 들렀다 건너편 아랫섬의 덕동항으로 간다.

  

▲ 덕동항에서...  용암포에서 타고 온 뉴-다리호

  

승선객 대부분 지리망산에 가는 까닭으로 윗섬의 금평항에서 다 내려버리고 아랫섬의 덕동항에 내리는 승선객은 몇 명 되지도 않는다.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니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햇살에 억새가 눈부시다.

   

▲ 양식장...  등산로 초입으로 이동하면서...

  

▲ 한가로운 바다  

  

▲ 능선에 올라서기까지는 숲길이 이어진다.

  

▲ 능선에 올라서면 본격적인 암릉길이 이어지면서 조망도 좋아진다.

  

▲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사량도 윗섬

  

▲ 통영시 방향의 조망  

  

▲ 지나야 할 능선을 바라보고...

  

▲ 묵방마을 방향의 조망  

  

▲ 소나무 사이로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 멀리 윗섬의 금평항과 아래 덕동항이 내려다 보인다.

  

▲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가파른 숲 길을 잠시 올라서면 능선에 올라서고 조망이 좋아진다.

암릉길이라 조망이 좋다.

사량도 윗섬의 지리망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주변의 섬들이 아믈답게 펼쳐진다.

     

▲ 햇살에 억새가 눈부시다.  

  

▲ 칠현봉으로 가는 암릉길  

  

▲ 지나온 암릉을 되돌아 보고...  

  

▲ 억새가 간간히 보이는 암릉길...  

  

▲ 지나온 암릉뒤로 코발트빛 바다와 하늘   

  

▲ 암릉이 이어진다.  

  

▲ 지나온 암릉과 함께 오른쪽 아래에 묵방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 대곡산 갈림길에서 바라본 대곡산  

  

▲ 내려다 본 덕동항... 건너편의 금평항... 뒤로 희미하게 사천항도 보인다.  

  

▲ 칠현봉이 보인다.  사진상 제일 우측의 암봉이 칠현봉이다.  

  

▲ 지나온 암릉을 배경으로...  

  

▲ 칠현봉 오름길...  

  

▲ 칠현봉  

  

▲ 칠현봉에서 내려서야 암릉을 바라보며...   

  

▲ 망봉에서 되돌아 본 칠현봉  

  

▲ 용두봉 가는 길...  

  

▲ 용두봉으로 가면서 지나온 암릉길을 바라보며...  

  

▲ 지나온 망봉과 칠현봉을 되돌아 보고...  

  

▲ 용두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사량도 윗섬  

  

▲ 전망대  

  

▲ 되돌아 본 전망대...  저 곳이 마당바위???   

  

▲ 용두봉으로 가는 길...  

  

▲ 내려선 암봉을 올려다 보고...  

  

▲ 용두봉에서 되돌아 본 암릉  

  

▲ 산행날머리인 읍포... 아래에 사량초등학교 읍덕분교장이 내려다 보인다.  

  

▲ 잠시 동안의 숲길을 지나면 날머리가 나온다.  

  

▲ 읍포 해변가에서 조개를 캐는 아낙네들...  

  

▲ 읍포에서 덕동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서 바라본 윗섬의 지리망산  

     

칠현봉, 용두봉을 거쳐 지금은 폐교된 사량초등학교 읍덕분교장으로 내려서면 산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14시40분에 나가는 배를 타기위해 서둘러 덕동항까지 속보로 걸었다.

  

▲ 덕동항에서 타고나갈 배가 들어오고 있다.   

  

칠현산(칠현봉)의 경우 산행코스가 짧은 관계로 배를 타야하는 섬산행임에도 불구하고 당일이면 가능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대곡산까지 갔다 되돌아 나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지리망산의 명성에 가려져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관계로 찾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산이라 생각된다.  


▲ 싱싱한 횟감을 만나러 귀가전에 잠시 들렀던 사천(삼천포) 굴항  


20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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