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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작은 섬 회룡포... 비룡산 산행

워킹·트래킹

by 野草 2010. 12.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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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룡대에서...  회룡포를 배경으로...


산행일자 : 2010년12월04일

산행코스 : 주차장-장안사-무제봉-회룡대-봉화대-제2전망대-삼강앞봉-의자봉-적석봉-사림봉-사림재-용포마을-회룡포마을-주차장

  

10:43 - 주차장 (출발)

10:46 - 용주팔경시비

11:16 - 장안서 석불  

11:19 - 장안사

11:29 - 장안사 석불

11:34 - 무제봉

11:37 - 회룡대 (제1전망대)

11:45 - 무제봉

11:48 - 봉화대

12:00 - 원산성 갈림목

12:03 - 삼강앞봉 갈림목

12:05 - 회룡포 제2전망대

12:14 - 삼강앞봉 갈림목

12:28 - 삼강앞봉

12:36 - 삼강 전망대

12:47 - 삼강앞봉

13:19 - 의자봉

13:40 - 적석봉

13:42 - 사림봉 갈림목

13:57 - 사림봉

14:05 - 사림봉 갈림목

14:17 - 사림재

14:25 - 용포마을

14:28 - 제2 뿅뽕다리

14:37 - 회룡포마을

14:43 - 제1 뽕뿅다리

14:47 - 주차장 (도착)

  


회룡포(回龍浦) : 회룡포(回龍浦)는 낙동강(洛東江)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용(龍)이 비상(飛翔)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飛龍山)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비룡산에는 숲 속 등산로와 산책코스가 있다.  이 산에는 신라시대의 천년고찰인 장안사(長安寺)가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비룡산(飛龍山)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낙동강(洛東江), 내성천(乃城川), 금천(錦川)이 합쳐지는 삼강(三江)이 보이는데 깎아지르는 듯한 이 곳에는 삼국시대(三國時代)부터 격전지로

유명한 원산성(圓山城)이 있다.  천혜의 요새로 된 토석혼축(土石混築)으로 된 성(城) 주변에는 많은 고분이 흩어져 있으며 봉수대가 남아 있다.  백제 시조

온조가 남하할 때 마한(馬韓) 최후의 보루인 이 곳 원산성(圓山城)을 점령한 후 백제를 세웠다고도 전해지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상당기간 백제의 요새로서

삼국이 충돌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얼마나 격전지였던지 지금도 피끝이라는 언덕에는 비가 많이오면 성 아래 마을인 성저마을에 아비규환과 원혼의 소리가

들려온다는 전설이 있다.  고구려의 온달장군이 이 성을 점령하려고 남하하다 아차성에서 전사하였다고 하나, 밝혀지고 있지는 않다.  인근에는 용궁향교,

하마비, 황목근(천년기념물), 무이서당, 산택지(연꽃) 등이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정취가 살아 숨쉬는 이 곳 회룡포 백사장과 비룡산은 야영과

민박이 가능하다.   

    

경북 예천의 회룡포...

회룡포를 조망할 수 있는 비룡산의 산행을 예전부터 계획하긴 했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찾게 되었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주변의 경관을 골고루 조망할 수 있는 곳...

산책삼아 다녀올 수 있는 산행지로 제격이라 할 수 있겠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이정표도 잘 세워져 있었다.

하산하여 회룡포 마을을 거쳐서 나왔는데 마을은 관광지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새로이 정비되고 있었다.

조만간 새로운 모습의 회룡포가 될 것 같다.

  

비룡산 산행 후, 회룡포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는 산행과 여행을 겸한 곳으로 한 번쯤 찾아볼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 등산로 입구의 용주팔경시비  

  

▲ 소나무 슢길이 이어진다.  

  

▲ 장안사 석불  

  

▲ 석불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

  

▲ 장안사

  

▲ 쉼터...  석불이 있는 곳이다.  

  

▲ 회룡대 (회룡포 제1전망대)

  

▲ 회룡대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

  

▲ 봉화대

  

▲ 원산성 갈림목을 지나 제2전망대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회룡포 제2전망대

  

▲ 제2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

  

▲ 삼강앞봉 가는 길...

  

▲ 삼강앞봉에서 내려다 본 삼강

  

▲ 다리 왼쪽에 삼강주막이 내려다 보인다.

  

▲ 등산로는 낙동강변까지 완전히 내려섰다 다시 의자봉으로 올라간다.  

  

▲ 덩굴식물로 초토화가 되어버린 숲  

   

▲ 의자봉

  

▲ 적석봉

  

▲ 사림봉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

  

▲ 사림봉...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었다.  

  

▲ 사림재를 거쳐 용포마을에 내려서고...

  

▲ 제2뿅뿅다리...  용포마을과 회룡포 마을을 잇는 다리다.  

  

▲ 회룡포마을

  

▲ 회룡포 마을 입구의 푯돌  

  

▲ 제1뿅뿅다리

  

▲ 뿅뿅다리를 건너와서 회룡대를 방향을 바라보고...  

  

▲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식사를 했던 용궁시장 


20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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