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산에서...
산행일자 : 2011년06월18일
산행코스 : 사기막리-코끼리바위-코뿔소바위-사랑바위-독수리바위-사랑산(제당산)-연리목-용추폭포-사기막리
11:11 - 사기막리 (출발)
11:32 - 임도
11:51 - 코끼리바위
12:13 - 코뿔소바위
12:17 - 사랑바위
12:26 - 갈림목 (사기막, 송면, 사랑산)
12:34 - 독수리바위
12:39 - 사랑산(제당산)
12:55 - 갈림목 (사랑산, 용세골, 용추폭포)
13:10 - 갈림목 (사랑산, 사기막, 용추폭포)
13:21 - 갈림목 (사랑산, 용추폭포, 연리목)
13:23 - 연리목
13:28 - 용추폭포
13:56 - 사기막리 (도착)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사랑산은 본래의 이름은 제당산이었다고 한다.
10년 전, ‘사랑의 영원성’을 말하는 연리목(連理木)이 발견되면서 괴산군청에서 산 이름을 ‘사랑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사랑산의 높이는 691m로 낮은 편이며 산행거리도 짧아 초보산꾼이 산행하기에 적당한 곳이라 생각된다.
▲ 사기막... 용추슈퍼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산행 들머리는 사기막리에서 시작했다.
용추슈퍼 조금아래 정자가 있는 곳에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버스회차하는 곳이라 주차를 금지하고 있었다.
찾은 당일은 마을 입구에 콘크리트 포장을 하고 있었던 까닭에 입구의 도로옆에 주차후 마을로 들어섰다.
용추슈퍼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다 모퉁이를 돌면 우측에 시그널이 많이 붙어있는데 이 곳이 들머리다.
▲ 도로를 따라가다 모퉁이를 돌면 초입에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다.
▲ 숲길을 따라가다보면 간간히 암릉이 나타난다.
▲ 임도
숲 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등산로르 가로지르는 임도가 나타나는데 이 후부터는 다소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암릉길이 이어진다.
암릉길엔 기암괴석도 많다.
코끼리바위, 코뿔소바위, 뽀뽀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사랑바위, 독수리바위...
독수리바위를 지나면 곧 사랑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사랑산 정상엔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여 조망이 여의치 않다.
용추폭포로 향하는 길은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이어지는데 용세골 갈림목을 지나면 가파르게 내려선다.
▲ 산행 들머리인 사기막이 내려다 보인다.
▲ 암릉길이 이어진다.
▲ 코끼리바위
▲ 암릉길...
▲ 지나온 암릉을 되돌아보고...
▲ 간간히 보이는 절벽으로 조망도 나쁘진 않은 편이다.
▲ 기암
▲ 코뿔소바위가 있는 곳의 너럭바위
▲ 코뿔소바위
▲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고사목은 덤이었다.
▲ 사랑바위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이 곳에서 뽀뽀를 하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안내판이 보였다.
▲ 울창한 숲으로 여름철이라도 괜찮을 산행지라 생각된다.
▲ 시원스런 전망대... 아래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사랑산...
▲ 독수리바위
▲ 사랑산에서...
▲ 연리목과 용추폭포가 있는 방향으로 발길을 잡고...
용세골 갈림목을 지나면서 한동안 가파른 숲길의 내리막길이 이어진는 싶더니 짧은 암릉길이 나타난다.
계곡이 가까워지면 갈림목이 나타나는데 왼쪽은 용추폭포로 바로 내려서는 길이고 오른쪽은 연리목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물론 연리목으로 내려서도 용추폭포로 갈 수 있다.
연리목은 펜스로 막아 놓았다.
앞 쪽에 안내판이 있었는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이어 내려서면 좌우로 뚜렷한 길이 보이는데 용추폭포는 왼쪽 방향이다.
▲ 일부러 잘라놓은 듯한 바위
▲ 슬랩지대
▲ 길게 내려뻗은 슬랩
▲ 연리목...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었다.
▲ 용추폭포... 피서객들이 많이 보였다.
용추폭포엔 피서객들이 많이 있었다.
폭포엔 오염된 물로 인해 청태가 많이 끼어 있었는데 다소 실망스러웠다.
피서객 일부는 폭포에서 뛰어 내리고 있었는데 조금은 위험해 보였다.
▲ 용추폭포 아래의 바위
▲ 용추폭포
▲ 상단부에서 바라본 용추폭포
▲ 사기막으로 가는 넓은 길...
▲ 사기막으로 가는 길목에 넓은 주차공터가 있었다.
▲ 사기막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무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서자 넓은 주차공터가 보였다.
피서온 사람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많이 보였고...
사기막리까지는 이 곳에서 도로를 따라 잠시 더 올라서야 한다.
산행시간이 3시간 정도면 충분한 짧은 산행지라 산행에 부담을 가지는 초보 산꾼이 찾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숲 길을 함께 암릉길이 어우러진 길은 간간히 전망도 괜찮은 편이다.
한 번쯤은 찾아 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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