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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악소리가 나야만 넘을 수 있다는 삼악산 산행

워킹·트래킹

by 野草 2012. 4.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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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악산 등선봉에서...


산행일자 : 2011년07월03일

산행코스 : 강촌휴게소-등선봉(636m)-흥국사 갈림길-청운봉(646m)-삼악산(용화봉 654m)-깔딱고개-상원사-매표소

    

09:55 - 강촌휴게소 (출발)

11:42 - 등선봉

11:44~12:08 - 점심식사

12:58 - 갈림목 (삼악산성 0.7Km, 흥국사 0.7Km, 등선봉 0.8Km)

13:21 - 청운봉

14:02 - 삼악산 용화봉

14:50 - 깔딱고개 (정상 0.96Km, 상원사 0.35Km, 매표소 1.0Km) 

15:01 - 상원사

15:26 - 매표소 (도착)

    


누군가 그랬다.

삼악산은 세번의 악소리가 나야만 넘을 수 있다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작부터 가파른 된비알에 정말 악소리가 났다.

412봉을 올라서면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올망졸망 암릉을 타고 등선봉에 올라서면 비교적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619봉을 지나면서부터 알바도 했다. 

문제는 짙은 가스 때문이었다는 거... 

GPS 덕을 톡톡히 보는 순간이다. 

고함을 쳐서 선두에게 알리고, 내려섰던 200여 미터를 올라서는데 왜이리 힘이 들던지...

 

되돌아 올라선 다음, 내림길은 또 얼마나 가파르게 내려서던지...

차라리 암릉길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부에 내려서면 완만하게 이어지다 다소 가파르다 싶으면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에 올라서게 된다.

  

용화봉에서 상원사까지도 암릉길이 이어지는데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다.

가스로 인해 조망의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날이다.

비를 계속해서 맞아도 더위가 느껴지는 날...

아마도 날씨가 맑았다면 고생꽤나 했을 듯 싶다.

     

산행 후, 인근의 식당에서 춘천닭갈비와 막국수로 배를 채우고 귀가길에 오른다.

반주로 마신 소주가 오늘도 과했는지 취기가 오른다. @@

  

▲ 산행들머리 강촌휴게소

  

▲ 412봉 오름길에...  처음엔 된비알의 오름길이 이어진다.  

  

▲ 412봉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암릉구간  

  

▲ 암릉구간  

  

▲ 암릉구간  

    

▲ 등선봉에서...

  

▲ 등선봉을 지나 점심식사를...  

  

▲ 청운봉에서...

  

▲ 용화봉 가는 길...  

  

▲ 삼악산 정상 용화봉에서...  

  

▲ 용화봉 정상부  

  

▲ 가스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 용화봉에서 상원사로 내려서는 길...  

  

▲ 암릉길엔 소나무도 멋이 있다.  

  

▲ 암릉구간  

  

▲ 가스로 인해 조망은 꽝이었다.  

  

▲ 암릉구간  

  

▲ 암릉구간  

  

▲ 암릉구간  

  

▲ 암릉구간  

  

▲ 암릉구간  

  

▲ 상원사  

  

▲ 비로 인해 계곡물이 많이 불어 있었다.  

  

▲ 의암호가 내려다 보인다.  

  

▲ 가스가 피어 오르는 의암호

  

▲ 매표소에 내려서고 산행을 마무리... 


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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